대덕특구 위기극복 머리 맞댄다

  • 정치/행정
  • 대전

대덕특구 위기극복 머리 맞댄다

대발연 오늘 과학도시 포럼… 황혜란 센터장 방향성 제시

  • 승인 2016-02-03 18:05
  • 신문게재 2016-02-04 6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발전연구원(이하 대발연)은 4일 오전 10시 30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2층 컨퍼런스홀에서 '제2회 과학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대전발전연구원은 최근 연구개발특구의 타지역 확산과 대덕특구 리모델링을 위한 법 개정 어려움 등 대내·외 환경변화로 인해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대한 지역 내 위기의식이 고조됨에 따라 대덕특구의 현재 위기를 진단하고 극복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긴급 포럼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선 황혜란 대전발전연구원 과학도시연구센터장이 '대덕특구의 위기와 기회'로 주제발표를 한다.

황 센터장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현재 지역에서 확산되는 대덕특구 위기론을 대덕특구 홀대론, 대덕특구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법개정의 어려움, 타지역으로의 연구개발특구 확산 등 3가지로 정리하고, 이의 극복을 위해 현재 대전 지역 차원에서의 정책지원과 대덕특구 내부 변화 등을 살펴본 후 위기극복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토론에선 고영주 한국화학연구원 대외협력본부장(과학도시포럼 공동대표)의 사회로 김동섭(대전광역시의회 의원), 김명수(대덕클럽 회장), 박찬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수석부회장), 박희범(전자신문 부장), 이중환(대전시 과학경제국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대덕특구의 현 위기상황을 기회로 역전시킬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과학도시포럼'은 지역 내 과학도시 관련 대학 및 연구기관 연구자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주요 혁신기관들의 대표자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혁신 자원을 활용해 지역 자산화하기 위한 전략 및 정책방안을 모색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대전발전연구원 과학도시연구센터에서 운영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