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부지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3대 혁신과제와 3대 행복과제를 바탕으로 충남도가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부지사는 이어 “충남도 행정부지사직은 영광이나 명예보다 소명의식과 책임감이 앞서는 자리”라며 “과제를 늘 돌아보고 고민하며, 민선 6기 충남도정을 위해, 새로운 충남의 미래를 위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부지사는 또 “충남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가 돼야 한다”며 “환황해 경제시대, 지속가능한 충남의 새로운 발전동력을 만들고, 210만 도민 누구나 골고루 함께 웃을 수 있도록 각 분야 비전과 중장기 계획을 하나하나 슬기롭게 풀어가며, 구체적인 성과를 통해 꽃피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역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홍성 출신인 윤 부지사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미국 조지아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8년 공직에 입문해 제8대 아산시 부시장과 주미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안전행정부 창조정부기획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자치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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