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제작된 TV 드라마가 방영된 뒤 지난해 12월 보드게임의 매출이 전년 대비 12.9%p 증가하는 등 보드게임이 인기를 반영해 마련됐다.
부루마블 관련 게임을 롯데·신한·KB국민·우리카드 결제 시 정상가 대비 약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뉴(NEW) 부루마블 게임(대, 57x4x29cm)’을 2만 4400원에, ‘모노폴리 80주년 기념판(40x5x27cm)’을 2만 7800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부루마블과 함께 드라마에 등장한 고전게임인 ‘다이아몬드 게임’을 8800원에, ‘루빅스큐브 스피드 프로(10x10x13cm)’를 1만 4900원에 내놨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과 함께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션 게임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균형감각을 뽐낼 수 있는 ‘흔들흔들 해적선’을 1만 9500원에, TV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했던 ‘1박2일 복불복 룰렛’을 9800원에 진열한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은 “설 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 즐길 거리를 찾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보드게임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전 보드게임을 하며 추억 속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명절을 의미 있게 보내는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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