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들은 학생 친화적 학교 구성을 위해 교육수요자 의견을 수렴하고 설계지침에 반영해 다양한 공간 확보와 각 실이 유기적으로 연계 접근성을 높이는 평면을 구성했다.
또 학교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평가항목에 반영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을 도입했으며 보도와 차도를 분리해 교내 소방도로를 확보, 학생안전을 고려한 설계를 강화했다.
평가는 한밭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이뤄졌으며, 교육과정에 적합한 배치와 공간계획, 경관과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평가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교수와 건축전문가가 포함된 평가위원회에 심사를 맡았다.
배정익 시설과장은 “신설학교 설계공모를 통해 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돼 세종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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