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잭형(잭 블랙)'이 한국 예능에 이어 극장가도 평정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1월 29일~31일)에 따르면 '쿵푸팬더3'는 137만54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미 개봉 3일째 관객 100만을 달성한 '쿵푸팬더3'는 누적관객 159만9748명으로 벌써 2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천만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보다 빠른 흥행으로 역대 애니메이션 최단 기록이다.
`쿵푸팬더3`은 잃어버린 아빠를 찾게 된 포가 비밀스러운 팬더마을로 돌아가고, 그곳에서 팬더들에게 쿵푸를 가르쳐 무시무시한 적 카이와 대적하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잭블랙이 주인공 '포'의 목소리를 맡았으며, 안젤리나 졸리(타이그리스), 성룡(몽키), 세스 로건(맨티스)이 목소리 출연을 했다.
2위는 이성민 주연의 '로봇소리'로 누적관객 29만8456명을 불러 모았다. 영화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어 `오빠생각(누적관객 90만7880명)`,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187만5793명)`, `빅 쇼트(35만1295명)`, `히말라야(772만279명)`'내부자들:디오리지널(205만5095명)' 이 그 뒤를 이었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