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정전 메달은 창경궁 시리즈에서 홍화문 메달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는 작품이다.
명정전은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올리거나 국가의 큰 행사를 치르던 곳으로 조선 전기 건축양식의 특징을 잘 계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폐공사의 우수한 메달 제조기술로 명정전을 실물과 같게 조각해 압인한 뒤 디지털 프린팅기술로 다시 채색인쇄를 했다.
메달 뒷면에 각인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읽어들이면 창경궁 명정전의 정보가 담긴 문화재청 인터넷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문화유산시리즈 메달은 조폐공사가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2년 7월 시작한 사업으로 경복궁 이야기, 한성4대문 이야기, 벽화·수렵 이야기, 한국의서원 이야기, 창덕궁 이야기, 경주역사 이야기, 창경궁 이야기 등이 출시됐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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