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승래 교수 |
안 지사와 같은 논산 출신인 조 전 실장은 한밭고와 충남대 사회학과를 나와 참여정부 청와대 사회조정 비서관을 지냈고, 2010년 안희정 충남지사의 첫 비서실장에 임명돼 4년간 안 지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안 지사가 2003년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으로 있을 당시부터 인연을 맺어와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더좋은 민주주의 연구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안 지사 선거 캠프에선 정책팀장을 맡았다.
이로써 안 지사의 대권 가도를 위해 논산·금산·계룡에 출마 예정인 김종민 전 충남도 정무 부지사와 유성 갑으로 나서는 조 교수, 그리고 공주에서 재선을 노리는 박수현 의원 등 3각 편대가 구축됐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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