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왕 이명수' 환자들에 희망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입법왕 이명수' 환자들에 희망

최우수 법률상 영예… 희귀 난치성 질환 관리법 '호평'

  • 승인 2016-01-28 18:03
  • 신문게재 2016-01-29 4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 여당 간사·아산·재선)이 제3회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의원은 28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으로 부터 사실상의 '입법왕'패를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해 지난해 정기국회때 통과된 '희귀난치성질환 관리법'을 높이 평가해 최우수 법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발의한 희귀난치성질환 관리법은 지난 18대 국회에서도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의 예방·치료 및 관리 지원을 위해 대표발의 했다가 임기만료로 폐기된 바 있었다.

그는 19대 국회에 들어와 최우선 발의법안으로 계획, 2012년에 대표발의 한 후 수차례 공청회를 거쳐 입법 필요성을 역설한 끝에 입법화를 이뤄냈다. 이 의원은 2014년부터 보건복지위 여당 간사로 선임되면서 법안 발의를 준비해 백혈병 등 난치병 학생과 가족,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1997년 충남도 기획정보실장 시절부터 대전에 있는 난치병학생운동본부에 성금을 기탁하고 재정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충남도 조례를 만드는 등 난치병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을 줬다. 당시 난치병학생운동부 출범과 활동을 모티브로 해서 이 의원이 희귀병 관련 조례를 만들었다는 게 이 의원측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희귀난치성질환 관리법이 통과됨으로서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환자 및 가족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관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한해 동안 새누리당 메르스 비상대책특위 위원장, 새누리당 건강보험부과체계 개편 당정협의회 위원장,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보건 복지 분야의 입법 활동에 진력해왔다.

서울=오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