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 대전ㆍ충남 미분양 주택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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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 대전ㆍ충남 미분양 주택 소폭 상승

전달 대비 대전 16.5%, 충남 37% 늘고 충북 11.2% 감소

  • 승인 2016-01-28 17:56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전 미분양 주택이 16.5% 늘고,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1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지난해 12월말 기준 미분양주택 현황을 발표하고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23.7% 증가한 6만1512호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9월 3만2524호에서 10월 3만2221호, 11월 4만9724호를 거쳐 12월 6만1512호까지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12월 기준 전월 대비 0.4% 증가한 1만518호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미분양은 전월 대비 15.3% 증가했고, 지방은 전월 대비 33.4% 증가했다.
 
대전은 지난해 말 미분양 주택 1243호 발생해 전월 대비 16.5%(176호) 늘었고, 같은 기준에서 충남은 미분양 주택 9065호로 전월 대비 37% 늘었다.
 
세종은 12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 16호로 전달과 동일했고, 충북은 지난해 말 미분양 주택 3655호로 전달보다 11.2% 감소했다.
 
지난해 말 준공후 미분양 주택 현황은 대전 163호, 충남 289호, 충북 246호로 집계됐고 전달에 비해 대전 22% 감소하고 충남은 20.7% 늘었다.
 
세종은 2009년 이후 매년 12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없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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