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는 28일 대전 유성구 본사 대강당에서 새로운 사회공헌브랜드 ‘그린누리’ 선포식을 열고 중장기 사회책임경영 전략과 운용방향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선포, 브랜드 구축배경 및 운용방향 공유, 사회공헌 성과 동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공사의 사회공헌브랜드 그린누리에는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활용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 사회적 책임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책임과 보호를 의미하는 ‘지붕’과 ‘우산’ 모양의 삼각꼴을 조합해 디자인이 완성됐다.
공사는 그린누리의 4대 중장기 방향으로 기술 재능기부와 에너지 복지 확대를 중심으로 한 ‘그린누리 기술프로젝트’, 정부 정책 이행과 민·관·정 협업 확대를 목표로 ‘그린누리 함께 프로젝트’,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과제로 한 ‘그린누리 희망 프로젝트’, 내부 사회책임 경영 인프라 확대를 위한 ‘그린누리 나눔 프로젝트’로 각각 운용키로 했다.
또 본사와 13개 지사가 전국 취약계층 200가구의 노후 가스기기 교체 사업에 나서는 한편 모회사 가스공사와의 열효율 개선사업 동반 추진,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과 이주여성의 자립기술 지원 등의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이석순 사장은 “새로운 사회공헌 브랜드인 그린누리 출범은 공사 사회책임 경영의 수준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사만의 특화된 강소형 전략과 실행을 통해 공공기관 사회공헌활동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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