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관 설립이후 최대 신입사원 채용

  • 문화
  • 문화 일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관 설립이후 최대 신입사원 채용

2016년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20여명 선발 … 문화예술계 고용안정 주도

  • 승인 2016-01-28 11:1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예술위)는 2016년도 직원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1월 15일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채용에 나서고 있다.

예술위는 이번 채용을 포함해 상반기 중 20명 이상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매년 정규직 채용인원이 많지 않던 과거 대비 대폭 늘어난 수치이며, 고용불안정이 심각한 문화예술분야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4년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지방이전을 완료한 예술위는 지역인재 선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채용직급은 고용의 안정이 보장되는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획재정부가 권고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채용과정에 점차 확대 적용하여 문화예술행정 분야에 필수적 직무능력을 지닌 인재를 다양한 전형 과정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정규직의 경우,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으로 구분하여 채용하며, 신입사원은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을 통해 인턴으로 선발한 후 3개월간 직무능력평가를 거쳐 선발인원의 70%를 정규직으로 최종 전환한다. 경력사원은 실무능력을 우선적으로 평가하며, 프리젠테이션-면접전형 등을 통해 채용 즉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정규직 선발이 완료되는 3월 즈음에는 예술위가 제공하고 있는 문화예술 창작 및 향유지원 사업의 질적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무기계약직 채용을 추가 실시하여 신규 인력을 적소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통상적으로 상하반기에 나누어 직원을 선발하는 관례에 비추어 볼 때, 고객 서비스에 대한 기관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2016년도 최대 규모의 채용을 통해, 문화예술 행정분야의 일자리 창출 및 국정운영 방향인 문화융성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지역 우수인재를 확보하여 실질적 지방이전의 원년으로 삼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 임금 6% 인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