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판매 촉진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판매 촉진

市-12개 출자 출연기관 맞손

  • 승인 2016-01-25 18:08
  • 신문게재 2016-01-26 6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시는 2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과 시 출자 출연기관과 함께 제품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전도시공사를 비롯한 12개 대전시 출자 출연기관장과 사회적기업협의회를 비롯한 4개 단체장이 대전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명절장터, 금요장터 등 아트프리마켓과 1사1사회적경제기업 결연 등 제품의 판로를 꾸준히 지원했고 해마다 박람회를 추진해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 출자ㆍ출연기관에선 앞으로 행사 등에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홍보하게 되며, 기관 자체적으로도 장터 등을 활용한 제품 구매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전망이다.

유승병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은 지역사회역량을 얼마나 강화하느냐에 달려있다”며 “많은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역량이 부족한 시점에서 공공기관이 자발적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며 지역문제가 해결되는 선순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선택 시장은 출자·출연기관장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면서 “관련부서 및 중간지원기관에서는 지역의 욕구를 세밀하게 분석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좀 더 폭넓은 연계망을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사회적기업 83개 마을기업 59개 협동조합 327개 사회적협동조합 17개 등 총 486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 중이다.

박태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철도지하화 발표 코앞… 대전 파급력 등 평가 긍정적 기류
  2. [월요논단] 대전 대기업 유치, 겉도는 헛바퀴
  3. 대전 상장기업 64개 넘어...올해도 달린다
  4. 대전시의회 조원휘 "안산산단 9부 능선 넘어"… 불필요한 책임공방 무의미
  5. 대전시, 꿈씨 패밀리로 도시경쟁력 강화한다
  1. [오늘과내일] 역사 속 을사년
  2. 2025 대전 사회복지계 신년교례회 개최
  3. 더불어민주당 각급 위원회 발대식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대개혁 앞장"
  4. 세계로 가는 수자원공사 중동이어 아프리카 시장 진출
  5. 대전 동구, 주거 취약가구 환경 개선 위해 민관 힘 모은다

헤드라인 뉴스


의대 최초합격자 등록포기 수도권 줄고 비수도권 크게 늘어

의대 최초합격자 등록포기 수도권 줄고 비수도권 크게 늘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시 모집에서 서울권 의대 최초 합격자의 등록 포기율은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에선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모집 정원 확대에 따른 중복 합격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16일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 중 2025학년도 정시 모집 최초 합격자 등록상황을 공개한 7곳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연세대·가톨릭대·이화여대 등 서울권 의대 4곳에서 최초 합격자 24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이는 전년 28명보다 14.3% 감소한 수치다. 부산대·연세대 미래·제주대 등 비수도권 의대 3곳에선 17명이 등록을 포..

대전시, 꿈씨 패밀리로 도시경쟁력 강화한다
대전시, 꿈씨 패밀리로 도시경쟁력 강화한다

대전시는 '대전 꿈씨 패밀리'를 앞세워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대전시는 꿈돌이에서 확장된 꿈씨 패밀리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매력적인 도시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광 상품화 ▲도시홍보 강화 ▲상품화 모델 구축 ▲온라인 강화 등 4개 추진 분야, 12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130여 개 세부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관광 상품화와 도시홍보 강화에 적극 나선다. 올해 상반기 대전관광공사 원도심 이전 등을 통해 관광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서울안테나 숍 2호점..

오렌지 등 신선과일 수입액 역대 최대치... 14억 달러 넘었다
오렌지 등 신선과일 수입액 역대 최대치... 14억 달러 넘었다

오렌지, 파인애플 등 신선과일 수입액이 2024년 처음으로 14억달러(2조 220억원)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12대 주요 신선과일 수입액은 2023년(12억 500만달러)보다 20.1% 증가한 14억 4700만달러(2조 899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12대 신선과일은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아보카도, 포도, 키위, 체리, 석류, 블루베리, 오렌지, 레몬, 자몽 등이다. 2024년 수입액은 2018년에 기록한 직전 최대치인 13억 3200만달러보다 8.6% 많다. 신선과일 수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마중 나온 나들이객 봄마중 나온 나들이객

  • ‘우리 동아리로 오세요’ ‘우리 동아리로 오세요’

  •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 ‘하늘아 예쁜 별로 가’…하늘에 띄우는 마음 ‘하늘아 예쁜 별로 가’…하늘에 띄우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