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택배사와 계약을 통해 접수된 선물세트를 배송 중에 있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7일부터 임직원 100명에 투입돼 배송지원에 돌입한다. 현재 지원되는 10명의 임직원에서 대폭 인원수를 늘려 신속·안전 배송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주문된 설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대전지역에서 2월 5일 오후 5시까지 주문을 하면 다음날인 6일 받아볼 수 있다. 시외 지역의 경우 배송기간을 고려해 내달 4일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백화점세이도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고객이 배송 요청일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배송이 가능한 날짜를 매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전의 경우 당일 오전 중 주문 시 당일배송이 가능하며 오후 주문은 주문 다음날 배송이 완료된다. 단 시외지역은 3일 가량 배송 시간이 소요된다.
대형마트도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이마트는 무료택배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내달 3일까지 무료택배 서비스를 접수하며, 대량 배달은 5일까지다. 또 이마트 후레쉬센터와 미트센터에서 직접 배송되는 청과와 갈비세트는 접수일로부터 2일 이후 지정된 날짜에 배송해 편의성을 높였다.
롯데마트는 고객 지정일 배송을 운영한다. 접수는 29일까지이며, 배송기간은 30일까지다.
접수기간 내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맞춰 배송하는 서비스로 고객 요청 상품과 상품 제조 일자를 확인 후 배송이 이뤄지며, 배송완료 시 SMS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국 점포별로 연계배송을 내달 3일까지 운영한다. 이는 신청 점포와 받는 이의 거리가 멀 경우 인근 점포에서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로 신선식품의 선도 유지와 깨지기 쉬운 상품의 훼손 방지를 고려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명절 특수를 누리기 위해 각 업체마다 배송팀이 꾸려져 신속함을 무기로 삼는다”며 “경기가 어려운 만큼 판매지원 시스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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