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자는 공용 중인 시설물의 하자점검 시 구조물 균열이 전체 지적사항 중 70% 이상 차지하면 이에 대한 적절한 보수공법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적절한 보수공법 적용 미흡으로 다시 보수하는 사례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대전국토청은 그동안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향상을 위해 2013년 ‘건설현장 점검 메뉴얼’, 2014년 ‘품질 및 안전관리 메뉴얼’, 지난해 ‘아스팔트 콘크리트 시험포장 메뉴얼’을 지속 발간했다.
올해에는 안전관리의 범위를 건설현장 뿐만 아니라 현재 공용 중인 시설물까지 확대해, 균열의 발생원인 및 현상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구조물 균열 보수·보강 메뉴얼을 발간할 계획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메뉴얼 제작을 통해 사용 중인 시설물에 발생한 균열을 적정하게 보수·보강하게 되면 시설물의 공용수명 연장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안전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