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봉 |
22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열린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 토크콘서트 드림클래스 편에서 팝페라 가수 최성봉 씨는 “단지 나의 가능성을 믿고 기회를 잡기 위해 스스로 방법을 찾아 도전하다 보니 인생이 바뀌었다”며 “꿈은 목표를 향해 하나씩 실천할 때마다 생기는 기회들을 이어나갈 때 이룰 수 있다” 고 밝혔다.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한 1200여 명의 중학생들과 대학생 강사들을 위해 ‘꿈의 퍼즐 그 시작’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 토크콘서트는 우리 사회에 도전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즐거운 도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삼성이 지난해시작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이날 겨울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들과 비슷한 나이에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최성봉 씨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역경을 딛고 성장한 한국의 폴포츠’로 불리는 최 씨는 구타를 피해 다섯 살 나이에 보육원에서 도망쳐 나온 후 길거리에서 껌을 팔며 생활하다 나이트클럽에서 우연히 접한 클래식 선율에 매료돼 지금은 한국을 넘어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팝페라 가수다.
최 씨는 강연 중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곡 ‘느림보’와 ‘You raise me up’ 등의 노래를 선보였으며 강연 후 무대에서 드림클래스에 참가한 중학생, 대학생 강사와 미니 토크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주환 연세대 교수가 ‘혼자 하는 공부법’을 소개하며 “성적을 올리는 확실한 방법은 게임하듯 공부하는 것”이라는 이색 조언으로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는 그룹 마마무와 업텐션이 미니콘서트를 펼쳐 드림클래스에 참석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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