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청장은 지난 11일 오정동으로 시작해 지난 20일 보건소까지 모두 12곳의 동 주민센터와 사업소 등의 여론을 듣고 반영하는 '2016년 구청장 연두방문'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연두방문 행사에서는 당초 쓰였던 '구청장 연두방문'이라는 용어가 아닌 '주민과의 대화'로 진행됐다.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주민들은 구청장을 지역의 이웃에 말하는 것처럼 불편사항을 거침 없이 쏟아냈고 박수범 구청장 또한 즉각 답변에 나서는 등 불필요한 격식은 과감히 없앴다.
이에 권위의식과 경직성이 사라졌고 '소통행정, 섬김의 리더십'을 엿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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