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몰은 21일부터 유진로봇이 개발한 유아용 교육 로봇인 ‘아이로비 G’를 입점해, 일반 유통 채널로는 처음이다.
‘아이로비 G’는 무선 인터넷과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직접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는 교육용 로봇이다.
터치 스크린을 통해 동요, 영어 놀이, 동화 퍼즐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책이나 단어 카드를 읽을 수 있는 사물 인식, 소리의 방향을 감지하는 음성 인식, 접촉 부위별로 다른 반응을 보이는 접촉 반응 등 상호 작용을 극대화 했다.
‘아이로비 G’는 이 같은 기능들을 장점으로 ‘소통형 교육용 기기’로서 현재 유치원, 어린이집 등 전국 2000여 곳 유아교육기관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자녀의 출석 현황, 감정 상태 체크할 수 있고, 교육 활동도 영상으로 확인 가능해 선생님과 학부모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몰은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유진로봇’ 입점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유아용 교육 로봇 ‘아이로비 G’를 정상 판매가인 330만 원에서 10% 할인한 299만 원에 선보인다. 유진로봇이 제조한 로봇 청소기인 ‘아이클레보 아르떼’, ‘아이클레보 팝’을 정상가 대비 25% 할인 판매한다.
카메라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한 맵핑(mapping) 주행, 최대 1.8cm 높이의 문턱 넘기 성능, 추락방지 센서 탑재 등으로 집안 구석구석을 꼼꼼히 청소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5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고,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청소로봇 성능 테스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품질 성능을 인정받으며 해외 30여 개 국에 수출되고 있다.
한편 유진로봇은 27년의 로봇 전문 기술력과 15년 이상의 교육용 로봇을 연구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60여 개의 교육용 로봇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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