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주 한라산 영실 탐방로에 눈꽃이 활짝 피어있다. 연합뉴스 제공 |
21일 목요일 한파특보와 강풍주의보는 해제 됐지만 여전히 영하권으로 출근길 춥습니다.
오늘은 24절기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이기도 한데요. 15일 이후면 입춘을 맞이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전국이 다소 구름 낀 하루로 서울 -10도, 대전 -9도, 청주 -9도, 세종 -10도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오늘보다 2도 가량 오른 대전 0도, 서울 -3도, 청주 -1도입니다.
대기는 맑고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으로 활동하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대기가 건조한 탓에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어제 설악산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었죠. 겨울철 등산을 할 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보온성이 좋은 옷을 입고 체온을 유지토록 해야 합니다. 이번주처럼 한파특보가 발효 됐을 때는 산행은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인 24일 절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과 충청에는 눈이 내리고 기온 또한 -10도 이하로 떨어질 예정입니다. /이해미 기자
--------------------------------------------------------------------
*나는 계속 배우면서 나는 갖추어 간다. 언젠가는 나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다. -링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