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노인회관 46년만에 '내포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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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노인회관 46년만에 '내포시대'

노인 권익증진·복지공간 활용…충남대로 일대 3층 규모 개관

  • 승인 2016-01-20 15:26
  • 신문게재 2016-01-21 5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 20일 충남노인회관이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신도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은 충남노인회관 표지석 제막 모습.   
<br />충남도 제공
▲ 20일 충남노인회관이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신도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은 충남노인회관 표지석 제막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 내 노인들의 권익증진과 복지를 위한 산실이 될 충남도 노인회관이 지난 46년간의 대전 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신도시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회장 송태진)는 20일 홍성군 홍북면 충남대로 일원에 총 면적 1558여㎡, 3층 규모의 충남노인회관을 준공,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노인회관은 지난 2013년 건립계획에 착수해, 2014년 부지매입을 거쳐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충남노인회관은 대한노인회 도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 노인취업지원센터, 노인자원봉사센터 등 노인관련 기관과 단체가 입주해 여가문화·취업 지원 등 어르신들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도는 충남노인회관의 내포시대가 개막함에 따라 도내 고령화 문제 연구와 도내 노인복지 증진 및 취업 지원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개관식에서 “충남노인회관이 46년간의 대전 시대를 마감하고 도민의 품에서 새롭게 문을 열게 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도와 노인회가 함께 힘을 모아 더 좋은 충남의 미래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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