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제공 |
하이트진로의 대표 맥주 브랜드 ‘하이트’가 기분 좋은 상반기를 맞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TV광고와 온라인 바이럴 영상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고 이와 함께 판매율까지 급등하면서 대한민국 맥주시장의 판도를 선점했다.
하이트는 배우 현빈과 국내 1호 프로파일러 표창원을 앞세워 맥주 한잔의 즐거움을 표현한 광고를 만들었다. 친맥은 혼밥(혼자 밥먹기), 혼술(혼자 술마시기)에 빠진 대한민국 모든 이들에게 친구와 함께하는 맥주한잔의 즐거움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광고 조사기관 Gfk코리아에서 광고가 온에어 된 11주 동안 매주 20~39세의 전국 주요도시 남녀 2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맥주광고 효과에서 가장 높은 상기도뿐만 아니라 메시지, 모델, 이미지 등 전체적인 호감도까지 11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혼맥’의 실상이 세대의 공감을 얻었고 ‘친맥’의 진정성이 전해졌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표창원의 ‘혼맥커의 외침’ 3편은 조회 수 1300만을 기록하며 현빈과 함께 친맥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광고효과로 판매량까지 올랐다. 국내 맥주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은 총 71만 상자가 출시 약 한달 만에 완판 됐고, 이어 2016년 신년 에디션 총 100만 상자도 크리스마스 에디션보다 더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친맥하라와 우리가 모였으니까 메시지가 맥주가 지닌 관계의 의미와 본질을 부각시켜온 하이트와의 공감대를 성공적으로 형성했다”며 “친맥 캠페인을 자산으로 굳건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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