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충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성과들을 함께 되돌아보며, 도내 15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들의 2016년 희망메시지를 전했다.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두드림 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북한이탈가족의 북제창, 결혼이주민여성의 댄스동아리(힐), 캄보디아 이주여성으로 구성된(크레르의 미소팀)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우리는 이웃, 친구, 가족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현재 충남도 외국인 주민은 8만명을 돌파했고 이는 도 인구의 4.1%를 차지한다. 도내 외국인주민이 규모 면에서 크게 늘면서 계층별·국적별로도 다양화 되는 추세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역할이 많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는 올해 취,창업박람회, 다문화강사 성평등 및 인권 교육지원, 다문화강사 역량강화 인증제도입, 자녀중점교육, 다문화종사자 역량강화 확대사업을 통해 다문화 종사자 지원, 인식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산=김려화 다문화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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