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삼혁)는 베트남어 통번역을 하루 10명이상에게 제공하고 있다. 통번역사들은 결혼이민자 및 가족들에게 의사소통 부족을 채우고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사진>
때로는 인권을 지키기 위한 상담통역을 제공하면서 그들의 생활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산센터에서는 베트남어과 일본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통번역서비스 제공건수는 총 4132건으로 국적취득, 가족초청 등 신청서류 번역 외 각 공공기관 이용통역 및 생활정보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베트남어 및 일본어 통번역지원사가 중앙기관에서 실시한 '2015년 결혼이민자 전담인력 베트남어·기타소수언어권 평가'에서 상위10%에 선정됐다.
한편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62센터에서 통번역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282명의 통번역지원사들이 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영어, 타갈로그어), 몽골어, 태국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캄보디아어, 일본어, 네팔어 등, 각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산=장동희 다문화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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