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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죠. 서울이 무려 -12도, 대관령은 -19도까지 떨어지며 올 겨울 기록적인 추위를 보였습니다.
영하권 날씨에 바람까지 불고, 눈까지 내리며 동장군 3총사가 모두 총출동 했다고 합니다.
작지만 큰나라 대한민국의 강추위는 전 세계까지 놀라게 합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추위의 나라 러시아와 아이슬란드의 코를 납작하게 했다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한국시각으로 현재 11시 20분, 서울은 -12도, 러시아 모스크바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9도, 꽃보다 청춘들이 다녀온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는 -2도라는 군요.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지만, 따뜻한 겨울에 기록적인 추위가 반복되는 올 겨울. 조금 걱정이 되긴 합니다.
기상청은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엘니뇨현상이 사라지고 북극 한기가 내려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서울에서 보드카 한잔 해야겠군” 이 말이 낯설지 않을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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