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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올 겨울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서울은 오늘(19일) 아침 7시대 영하 14.7까지 떨어졌고 바람 때문에 체감기온은 영하 23.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대관령은 영하 19.3도, 체감기온으로는 영하 34.5도 까지 떨어졌습니다.
대전은 체감기온과 실제 기온에 큰 차이는 없는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오전 7시 영하 10.8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을 맴도는 가운데 대전 낮최고 기온도 영하 5도에 그치겠고 내일 아침도 추위는 계속되서 대전 내일 아침 최저 영하 11도, 낮최고 영하 1도에 그치겠습니다.
눈 소식에 추위까지 겹쳐져, 새벽 출근길에 잔뜩 긴장하고 나왔는데 회사 경비원 아저씨가 “새벽 6시부터 눈 치우느라 고생 많았다”며 말을 건네십니다. 아저씨의 수고 덕분인지 회사 주차장에는 눈이 깨끗이 치워져서 걷기가 한결 수월했습니다.
“수고하셨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아침, 밤사이 수고해주신 많은 분들의 수고로움으로 출근길에 한결 마음 따뜻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날개가 하나뿐인 천사라고 합니다. 서로 함께 포옹을 해야만 날 수 있다고 하니까요. “고맙다”, “사랑한다”는 한마디로 서로 꼬옥 안아줄 수 있는 아침이시길^^ 응원해봅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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