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벤처기업 (주)씨크릿우먼(대표 김영휴)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세진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명품홈닥터’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표준형 헤어웨어 컨셉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표준과학연구원의 명품홈닥터 사업은 중소기업지원 상생 프로그램으로, 기술문제와 전문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술지도 및 자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씨크릿우먼에 따르면, 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 여성의 표준두상 모형을 인체공학과 미학을 접목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소비자의 감성적인 만족까지 검증한 한국형 표준두상 성형 모형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인체공학과 미학을 접목한 황금비율 라인의 두상 성형모형을 개발 패션의 새로운 장르 헤어웨어가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는데 신뢰와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 나아가 패션의 새로운 장르 헤어웨어 패션이 미학적인 절대기준을 제시함으로 가발과 차별화되는 단초를 제시, 패션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고, 중소기업 브랜딩에 가치혁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표준과학연구원 박세진 박사 연구팀은 한국인의 표준두상을 사이즈 코리아(국가기술표준원) 609명의 40대 이상 여성 3D 머리 데이터를 활용해 40대, 50대, 60대를 4가지 타입으로 형태를 분류했다. 사이즈 코리아 두상표준 데이터를 활용해 피보나치수열을 적용한 최적의 헤어웨어 형태를 분류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표준두상 라인이 적용된 두상성형 패턴구조를 제작했다.
씨크릿우먼과 박세진 박사 연구팀은 두상형태에 따른 분류로 어떤 두상에 어떤 스타일이 가장 잘 어울리는지 두상형태를 다양한 패턴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얼굴형태에 따른 황금비율 스타일 컨셉을 찾아 누구나 선호하는 한국형 두상성형 규격모형을 개발했다.
김영휴 대표는 “미래 헤어 패션의 혁신으로 향후 IT와 바이오 및 헤어웨어를 융합해 인간의 새로운 의생활을 창조할 수 있어 가발과는 다른 차별화된 헤어웨어 패션시장이열릴수 있고 이 산업이 IoT, ICT와 융·복합해 스마트 헤어웨어산업이 된다면 미래 가장혁신적인 패션산업을 창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씨크릿우먼은 헤어웨어(Hairwear)를 창조한 전문 벤처기업으로 ‘머리에 입는 옷’이라는 패션의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면서, 가발의 개념을 넘어 헤어웨어 패션을 창조하고, 두상성형 보형물을 생산 연출하는 등 소비자의 감성과 미(美)를 융합해 추구해 나가고 있다. 헤어웨어는 가채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볼률컨셉의 세계 최초 황금비율 두상성형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다. 씨크릿우먼은 이 컨셉의 특허출원도 한 상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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