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신제품을 개발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윈윈 모델'을 확산시켜 기업의 자발적 참여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 콤플렉스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미래부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이라는 주제로 한 2016년도 합동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대·중소 상생협력으로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국내외 투자·네트워크를 확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창업비용 최소화, 기술창업 확대 등으로 쉽고 질 높은 창업을 활성화하고,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서는 올 3월까지 전국 17개 혁신센터에 '고용존' 구축을 마무리해 지역 고용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고용존'은 일자리·청년인재를 연결하는 일자리 중매자, 취업 기초체력을 배양하는 취업 트레이너, 지역전략산업을 위한 인재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판교 '창조경제밸리'에 이어 서울 상암동에 디지털문화콘텐츠 산업거점으로 조성해 문화창조융합벨트로 유통·소비·체험 인프라 구축할 계획이다.
'쉬운 창업'을 위해서는 실패 기업인도 쉽게 재도전 할 수 있도록 창업 5년이내 기업의 연대보증을 전면 면제하고, 재도전지원센터 확대하기로했다.
이밖에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창업 중심 학사제도를 도입한 '2016 공과대학 혁신방안'과, ICT 학점이수 인턴제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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