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대전시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 대한 본부의 설명에 이어 중기지원자금 운용현황, 효율적인 자금 운용방안 등이 논의됐다.
1월 현재 본부는 한은 전체 6조원의 8.5%인 5028억원의 중기지원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금융기관의 중기 대출금은 5141개 업체, 2조 2927억원에 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지자체의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전략지원부문에서 3762억원, 음식·숙박업 등 경기부진업종 대상의 특별지원부문에서 3831억원, 1조 5334억원은 창업·벤처·혁신기업 등이 받은 일반지원부문이다.
중기지원자금을 이용하는 기업은 0.26∼0.65%포인트 가량 금리감면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금리감면 폭의 평균치인 0.33%포인트를 금융기관 대출액에 적용하면 연간 76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본부와 관계기관들은 유망 중소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 등에 대한 기관 간 금융지원 연계 방안 마련, 신용보증 확대와 금융지원 절차 간소화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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