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은 147만2398건으로 전년 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충청지역에서는 대전이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 4만1125건으로 2014년 대비 6.8% 줄었다.
지난해 대전에서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 대비 6.8% 감소한 것은 전국 최고 수준의 하락을 기록한 것이다.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평균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대비 0.6% 하락했고, 5대 광역시 평균 1.9% 상승했음에도 대전에서만 유독 큰 폭으로 줄어든 것.
충남은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이 4만3771건으로 전년 대비 3.5% 올랐고, 충북은 지난해 3만384건으로 4.7% 늘었다. 세종은 지난해 전월세 거래 9178건 이뤄져 전년 대비 33.5% 늘어 전국에서 전월세 거래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이 됐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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