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2016년 새해를 맞아 소비자에게 배포한 참이슬 달력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표브랜드 참이슬은 새로운 슬로건 ‘즐거울 땐 참이슬 짠’을 소개하는 12컷의 아이유 이미지와 메시지가 담긴 달력을 10만부 배포했으나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참이슬 아이유 달력은 각 월별 시즌에 맞는 메시지로 소비자에게 참이슬의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2016년 참이슬 달력를 어렵게 구한 팬들의 온라인 후기 역시 화제가 되었다. 소비자들은 “작년에 이어 하이트진로 지인을 통해 겨울 달력 득템”, “아이유와 함께 올해도 참이슬 짠 계속 할래”, “아이유 이번 2016년 참이슬 달력 화보와 문구는 역대급”, “중고 사이트에서도 판매자가 없어 구하기 어려워 검색만 하는 중”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그 외에도 업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역시 반응이 좋아 제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요청이 발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은 아시아 관광객들에게도 소문이 나면서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역부터 동대입구까지 이어진 각 업소를 방문하면서 제품을 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도 하이트진로의 입장은 현재까지 추가 제작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계속 이어지는 소비자들의 문의로 인해 참이슬 홈페이지(www.chamisulsoju.com)에 올해 참이슬 달력을 업로드를 완료 했으며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참이슬 달력이 화제가 되면서 소비자의 추가 제작 요청이 빗발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2016년 참이슬의 새로운 슬로건을 각 월에 어울리는 스토리로 표현하면서 언제나 즐거울 땐 참이슬로 짠과 함께 한해를 보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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