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ICT로 무한 진화한다. 최근 구글, 애플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및 무인자동차 개발 소식은 국내 업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핀테크는 모바일로 활성화 된다. 모바일 결제, 송금, 대출, 투자, 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은행, 증권, 보험 등 규모와 영역이 확장될 전망이다. 올해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탄생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핀테크 산업 전반의 성장이 기대된다.
상업용 드론 활용도 본격화 된다. 드론은 영상촬영, 농업, 물류운송 등 다양한 분야로 퍼진다. 올해 드론 가격은 하락하고 레저용 시장 개척으로 상업용 드론에 대한 관심은 증가한다. 중국이 시장의 70%를 점유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도 증가한다. 최근 구글, 페이스북 등을 비롯한 글로벌 업체들이 자체 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를 가시화 하고 있다.
보안 위협은 급증한다. 해킹에 의해 주행 중 전기차 시동이 꺼지고, 스마트 TV 카메라로 사생활이 유출될 수 있다.
지능형 로봇은 일상으로 다가온다. 2013년 세계 로봇 시장 규모는 145억 달러(13일 환율 기준 17조4681억5000만 원)에 달했다. 향후 로봇시장은 서비스 로봇을 중심으로 성장해 2018년에는 제조용과 서비스용의 시장격차가 좁혀질 예정이다. 중국은 모방에서 창조로 변한다. 중국 ICT 기업이 R&D 투자 확대와 특허, 강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핵심 분야는 물론 첨단 ICT융합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
배터리 산업은 다시 떠오른다. 정체됐던 배터리 산업이 전기차로 인한 중ㆍ대형 배터리 수요증가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급속 충전기술과 신소재 배터리 상용화, 가격 하락 여부가 관건이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본격화된다. ICT와 의료를 융합해 언제 어디서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예방, 진단, 사후관리를 할 수 있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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