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에 많은 눈이 내린 13일 오후 출발을 앞둔 항공기 위로 눈이 덮여 있다./연합뉴스 |
전국에 눈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날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을 기준으로 일부 충남서해안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서해안과 일부 전라북도에 눈이 내리고 있다.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충청북도, 경북 북부 내륙에 눈(강수확률 60∼70%)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전북·전남북부·울릉도·독도·제주도 산간 지역에 2∼7㎝, 중부지방·전남남부·경북·경남·서해5도·제주도 나머지 지역에 1∼3㎝로 예보됐다.
또한 금요일인 15일 새벽부터 아침사이에는 일부 중북부 지역에 한차례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 속에 눈이 내리면서 퇴근길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한 가능성이 크다”며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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