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중화권 찍고 일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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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중화권 찍고 일본으로…

홍콩·베이징 등 팬미팅 매회 3천여명 몰려… 23일엔 도쿄서

  • 승인 2016-01-13 14:56
  • 신문게재 2016-01-14 13면
가수 아이유가 중화권 팬들을 매료시켰다.

전국투어 콘서트 '챗셔'(CHAT-SHIRE)에 이어 앵콜 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2015년을 마무리한 아이유는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과도 만났다.

아이유는 지난 10월 21일 홍콩 카우룽베이 국제무역전시센터 스타홀에서 진행된 팬미팅을 시작으로 11월 8일 상하이 체육관, 12월 20일 베이징 우커슝 마스터클럽 M공간에서의 일정을 거쳐 지난 10일 대만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까지, 중화권 투어 팬미팅을 진행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매회 3000여 명의 팬들을 끌어모은 아이유는 홍콩 무대에서 사안기의 '희첩가'를, 상하이에서 TF Boys 'Young', 베이징에서 송도예 '빤마빤마', 대만에서 막문위의 '애정' 등 중국 유명 곡들을 커버하며 현지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해당 무대는 각종 SNS 채널을 통해 뜨겁게 회자됐고, 현지 언론 매체에서는 정확한 중국어 발음 구사력 및 정성스런 무대 준비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중화권 투어 팬미팅의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대만 팬미팅 티켓은 오픈 2분 만에 매진됐고, 지난 12월 발매된 베스트 앨범 '스매쉬 히트'(SMASH HITS)는 발매 이후 대만 최대 음원 사이트인 KKBOX를 포함한 주요 음원 차트에서 앨범 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유는 오는 23일 일본 도쿄 디퍼 아리아케에서 팬미팅을 가지며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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