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총리는 지난 7일로 구순을 맞아 서울의 모처에서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심대평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 정진석 공주 당협위원장 및 가족들과 생일 잔치를 가진 바 있다.
반 총장은 지난 11일 서신을 통해 “존경하는 김종필 총리님께, 금번에 구순(九旬) 생신을 맞으신 것을 감축드리오며, 앞으로도 계속 건안하기시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또 “총리님께서 대한민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평생 남기신 족적은 후세에 기리 남으리라 사료되옵니다”라고 부언했다.
반 총장은 “(UN 사무총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계속 아낌 없는 지도편달을 부탁드리옵니다”라며 “훗날 찾아 뵙고 인사올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도 했다.
김 전 총리는 반 총장의 축하 서신에 상당히 기뻐하는 반응을 보였고 금명간 답장할 계획이라고 한 측근이 전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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