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작년 한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6가지 상품은 무엇일까? 시장조사회사 칸타월드패널은 소비재 성장 품목 ‘TOP6’를 발표했다.
식료품에서는 1위 교자만두, 2위 조미료, 3위 푸딩, 4위 탄산음료, 5위 타먹는 분말(핫초코), 위는 소스류였다. 식료품 분야는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냉동식품과 간편요리 등이 대세임을 증명했다. 교자만두는 +61% 성장률을 보이며 식료품의 강자로 떠올랐다.
눈에 띄는 품목은 3위에 오른 푸딩이다.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2년 연속 TOP6에 올랐다. 구매처는 편의점, 대형마트, 백화점 등 채널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쿡방이 대세다 보니 조미료와 소스류 또한 인기다. 실제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가정이 늘면서 해외 소스류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비식품분야인 생활용품과 개인용품에서는 1위 훼이셜팩, 1위 구강청결제, 3위 아이클림, 4위변기세정제, 5위 헤어트리트먼트 6위 여성위생용품이 랭크 됐다.
생활용품분야의 특징은 나를 위한 작은 사치로 정의해 볼 수 있다. 나만을 위한 제품 구입이 크게 늘면서 팩과 헤어트리트먼트, 구강청결제가 순위권에 올랐다.
칸타월드패널 오세현 대표는 “전반적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품질을 찾는 소비자의 성향은 지속될 것”이라며 “소비자 세그먼트 그룹별 니즈를 찾아내는 것이 성장을 위한 과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