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부초등학교서 진행된 이날 사업보고회에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다문화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여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자축했다. 사업보고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했던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이후 나라별, 프로그램별 자조 모임에서 준비한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올해 중점적으로 진행한 '엄마나라 언어 배우기'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어머니를 둔 학생의 발표가 있었으며 두드림 난타공연, 한국어 말하기대회 수기발표, 중도입국자녀반 셔플댄스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장기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센터는 모범부부·한국어교육우수자·우수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표창장수여식을 가지고 2016년 도에도 활발한 활동을 부탁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우리 천안시 다문화가족을 응원하며 힘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의 이웃인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천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천안=벤자락 명예기자(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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