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의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직 초등학교 교사의 학년별 담임 지도로 다문화 이해 교육, 생각하는 국어, 창의과학 등의 수업이 운영됐다.
또한, 전문강사의 지도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어린이 마술, 창의로봇, 쿠키클레이 강좌와 즐거운 어울림의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육과정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교육문화원의 관계자는 “다문화 어울림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과 비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을 배우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등 바른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행사를 더욱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천안=유승미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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