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제20대 총선 승리를 목표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개발 및 과제발굴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동진(62) 이츠치과 원장, 김창환(63) 전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전희정(31·여)변호사 등 27명을 위즈덤위원회 위원으로 추가 위촉한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각계각층의 전문직 종사자일 뿐더러 대전시 등 일선 행정기관에서 수십 년간 행정봉사 경력을 가진 전직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충원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위즈덤위원회는 1차 위원 53명을 포함해 모두 8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 신규위원 충원으로 조직이 확대, 내부 조직체계도 정비해 '고문 및 부의장제'를 신설하는 한편, 위원회 전체를 7개 분과위원회로 세분화해 '위원장 중심체제'로 전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신설된 고문에는 강효섭(74) 전 대전MBC 상무를 비롯해 김석기(69) 전 대전시 자치행정국장, 김윤식(68) 전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성배(74) 전 민주평통 부의장 등 4명이 위촉됐다. 부의장에는 전 자유선진당 최고위원인 송종환(55)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이 상임부의장으로 추대됐다.
김숙현(53) 대전여성경제인협회 명예회장, 김영돈(58) 마음편한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이상태(59) 전 대전시의회 의장, 채연석(64) 전 항공우주연구원 원장 등 4명이 부의장을 맡게 됐다.
실생활과 연계된 정책개발 및 과제발굴을 담당한 7개 분과위원장에는 경제분야 강덕구(61) 덕성기업 대표, 교육분야 유병주(70) 충남대 명예교수, 복지분야 오세희(60ㆍ여) 전 대전시 보건여성복지국장, 문화예술분야 최남인(66) 한국오페라연합회 이사장, 의료분야 기태석(61) 기태석치과 원장, 교통분야 김창환(63) 전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스포츠분야 송중관(60) (주)영림 대표이사 등이 선임됐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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