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우리 어디 갈까?” 송어낚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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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우리 어디 갈까?” 송어낚시? 공연?

평창송어축제 완전 개방… 이달 31일까지, 야간개장도 대전에서는 미술전시회, 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 풍성

  • 승인 2016-01-08 14:5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겨울방학의 계절 1월. 학부모들의 최대 고민은 “우리 어디갈까?”
주말마다 스마트 폰으로 행사, 전시장 등 자녀들과 놀 곳, 볼 곳을 찾는 고달픈 학부모들을 위해 준비했다.

▲활동파라면 역시 평창송어축제

▲연합뉴스 DB
▲연합뉴스 DB
겨울 낚시의 묘미를 아는 사람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평창송어축제, 송어얼음낚시터가 7일부터 완전 개방됐다. 최근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얼음이 20cm이상으로 두터워졌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1월 날씨예보에 따라 평창지역 기온이 지속적으로 영하권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면서 송어얼음낚시터에서 펄떡이는 송어를 낚는 손맛과 싱싱하고 쫄깃하고 고소한 송어회와 송어구이를 마음껏 즐기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평창송어축제는 올해 9회를 맞이했고, 이달 31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주말(금, 토)에는 야간에도 개장한다. 야간개장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실내파라면 연극보고 전시회

장거리가 부담된다면 지역인근으로 눈을 돌려보자.

대전에서는 이번주 9~10일 대전우송예술회관에서 '가족뮤지컬 뽀로로와 댄스댄스'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특히 M.net 댄싱9,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한 최고의 프로 댄서들이 대거 등장해 신나는 댄스파티를 연다.

자녀가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전시회가 좋다.
갤러리메르헨에서는 ‘미츠우치의 동심으로의 초대展’이 열리고 있다. 미츠우치 노리토시 작가는 1978년생의 일본 오사카 출신의 작가다.
작가는 “내 그림을 통해 동화같은 각자의 동심을 떠올렸으면 한다”며 각박해져 가는 기성세대에게 추억의 향수를 선물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이달 27일까지며, 오전 10:30분부터 밤 11시까지다.

연주회도 다양하다. 9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는 베이스 정성현 귀국 독창회, 최선경 피아노 리사이틀, 2016년 함신익과 함께하는 특별한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이어 10일에는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피어라, 청춘과 제2회 대전글로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공연된다.

다채로운 활동으로 온가족이 즐거운 겨울방학을 만들어 보자.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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