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 손석희 '뉴스룸' 출연 /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
정우성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손석희의 발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목요 문화초대석에는 배우 정우성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손석희는 정우성을 만나기 앞서 "어떤 분들은 뉴스 시간에 왜 대중문화 인물을 자꾸 만나느냐 하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희는 그런 필요 이상의 엄숙주의는 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석희는 "우리 삶의 일부분이고 또 심지어는 우리 삶을 지배하는 것이 대중문화이기도 하기 때문"이라며 "말씀을 드리다 보니까 또 엄숙해졌다"고 했다.
▲ 손석희 '뉴스룸' 출연한 강동원 /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
뉴스룸의 연예인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서태지의 출연을 비롯해 싸이와 G-드래곤, 이정현, 유해진 등이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영화배우 강동원이 10년만에 TV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정우성, 강동원 등의 스타들이 지상파 방송도 아닌 종합편성채널의, 그것도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하는 것은 ‘손석희‘라는 인물 때문이다.
손석희는 냉철한 언변과 허를 찌르는 질문으로 게스트들을 긴장시키기도 하지만, 위트있는 유머와 따뜻한 눈빛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특히 정우성, 강동원 같은 미남배우들과는 묘한 케미를 선보이며 매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으로 또 어떤 스타들이 손석희의 ‘뉴스룸’을 방문할지 기대된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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