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는 6일(현지시간)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6'에서 한국을 포함한 130개국에 새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 서비스는 한달 7.99달러로 영화와 TV 등 영상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유료 가입자만 5700만명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콘텐츠 시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기존 60개국에서 총 190개국으로 글로벌 영역 확장을 시도한다.
넷플릭스는 1997년 비디오와 DVD를 우편택배로 배달하는 서비스로 시작, 2007년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구독자의 선호도를 철저히 분석해 추천 동영상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만족도를 높여왔다.
이들은 이용금액 7.99달러, 9.99달러, 11.99달러 세 종류로 나누고 요금에 따라 동영상 화질과 동시접속 가능 인원수의 차별화를 두겠다고 밝혔다.
스트리밍공룡 넷플릭스의 한국 상륙으로 앞으로 영상콘텐츠 시장의 지각변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단 넷플릭스의 한국 콘테츠가 부족하다는 점이 최대 단점으로 꼽힌다.
내달 7일까지 한달간은 무료로 서비스 된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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