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도에 따르면, 도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 96만 9162대로, 1년 전과 비교해 4.8% 증가했다.
용도별로 보면 자가용이 92만 5743대로, 전년대비 4만 3829대(5.0%)가 늘어나 전체 차량 증가율을 주도했다.
영업용은 3만 8796대, 관용차는 4623대로 전년대비 각각 481대(3.1%), 201대(4.5%)가 늘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는 71만 4064대로 전년대비 3만 8729대(5.7%)가 늘었고, 승합차량은 4만 5562대로 전년보다 548대(1.2%)줄었다.
또 화물차는 20만 5881대로 6039대(3.0%)가 늘었고, 특수자동차는 3655대로 291대(8.7%)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최근 충남지역으로의 인구유입이 지속되면서 자동차 등록대수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며 “도민 소득증대에 따라 올해 도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1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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