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털 개장행사에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주경순 회장, 전국환경단체협의회 한재욱 상임대표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한국수자원학회 윤병만 회장 등 물 관련 분야 전문가와 물에 관심이 많은 시민·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맞춤형 물정보포털 ‘My Water’는 정부 3.0 실현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물 관련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누구나 쉽게 물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했다.
물정보포털(www.water.or.kr)에 접속하면 우리나라 어느 곳에 거주하든 우리집 수돗물의 수원지와 생산된 정수장, 흘러온 경로와 구간별 수질 등 다양한 물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물 관리가 분야별로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고, 물 관련 정보 또한 기관별로 수집·관리되고 있어 확인하고 싶어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기후변화로 물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물 정보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물 관리 기술의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물정보포털에서 믿을 수 있고, 폭넓은 국내외 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물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물정보의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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