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2014년 3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인터넷포털사이트를 통해 미혼모들에게 접근해 20만원에서 150만원을 주고, 1세 미만 영·유아 6명(남아 4명·여아 2명)을 매수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임씨는 6명의 영유아 중 3명은 본인 호적으로 올렸으며, 2명은 출생신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 당시 임씨는 영·유아 3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나머지 2명은 친부모에게 돌려줬고, 나머지 한명은 친인척이 키우고 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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