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은 충청남도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성과들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내 15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들의 2016년 희망 메시지를 통해 더욱 활기찬 시간이 됐다.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두드림 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북한이탈가족의 '북제창', 결혼이주민여성의 댄스동아리 '힐', 캄보디아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크레르의 미소'팀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우리는 이웃, 친구, 가족'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현재 충남 외국인 주민은 8만명을 돌파했고 도내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주민이 크게 늘면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2016년 충남도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에서는 취·창업 박람회, 다문화 강사 성평등 및 인권 교육지원, 다문화강사 역량강화 인증제 도입, 자녀중점교육, 다문화종사자 역량강화 확대 사업 등을 통해, 다문화 종사자에 대한 지원과 다문화 가족에 관한 인식을 중점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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