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서울 동작구 강남초등학교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활짝 웃으며 뛰어가고 있다./연합 |
지난달, 12월의 월평균 기온이 42년만에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지난달 전국의 평균 기온은 3.5도로 평년보다 2도나 높았으며 전국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슈퍼 엘니뇨의 세력이 봄철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번 달 1월에도 포근한 날이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만 오늘(5일)은 추위에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찬바람 덕분에 미세먼지는 사라졌지만, 중부지방은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서 대전 오전 7시 영하 1.1도로 시작했고 한낮에도 영상 4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온이 점점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이고 주 후반에 충청과 호남 지방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주말에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에는 “방학 땐 하고 싶은 것을 하라”며 숙제를 없앤 교장선생님이 계시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에 중요한 건 꿈과 추억”이라는 이유로 방학 숙제 부담을 없애고 대신 자신이 원하는 학생에 대해 학기 중에 못 했던 취미나 특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하니 아이들에겐, 정말 신나는 방학이 아닐까 합니다.
삶은 숙제가 아니라.. 축제라고 합니다.
삶을 누릴줄 아는 것도 삶을 사는 지혜라는 한마디를 새겨보며 숙제보다는 축제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직접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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