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리치커뮤니케이션즈 |
제683회 새해 첫 로또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총 16명이나 배출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들은 당첨금을 각 10억 1093만 883원씩 받게 된다. 국내 모 유명 로또 포털사이트는 새해 로또 1등을 선물 받은 실제 당첨자들의 사연을 공개했다.
2014년 첫 로또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된 579회(1월4일) 14억 당첨자 박찬섭(가명) 씨는 로또 포털사이트 당첨후기 게시판에 자신의 당첨 사실을 밝혔다. 그는 “1년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10조합씩 꾸준히 로또를 구매했다”며 “당첨금 사용 내역에 대해선 “노후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치킨 집을 운영 하고 있다는 김판석(가명·581회 18억 당첨자)씨도 새해 로또 1등 소감을 전했다. 김 씨는 “치킨 집을 운영 하고 있는데 장사하는 도중에 1등에 당첨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새해 선물로 로또 1등을 받은 것 같아 소름이 돋았다”고 전했다. 그는 당첨금으로 장사하면서 생긴 빚부터 갚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로또 포털사이트의 분석 결과, 로또 당첨금은 연초에는 상승세를 보이다 2분기와 3분기에는 낮아지고 4분기에는 다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로또 통계전문가는 “연말 연시는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에서 로또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증가해 전체 로또 판매량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당첨금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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