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DB |
청년들이 생각한 2015년 신조어 1위는 ‘금주저,흙수저’였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 청년 98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 올해의 이슈’ 설문조사 결과, 청년들이 꼽은 2015년 한 해 가장 공감되는 신조어는 ‘금수저, 흙수저’(44%)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헬조선’(한국이 지옥에 가까운 전혀 희망 없는 사회라는 의미, 29.9%), 3위 ‘열정페이’(무급 또는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아주 적은 월급을 주며 청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행태, 11.4%), 4위 ‘N포세대’(사회,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연애, 결혼, 주택 구입 등 많은 것을 포기한 세대 8%), 5위 ‘노오력’(기성세대가 청년세대에 하는 조언이나 충고 등을 비꼬는 말, 3.1%), 6위 ‘타임푸어’(일에 쫓겨 자유시간이 없는 사람 또는 그런 현상, 2.2%), 7위 ‘빨대족’(30대 이후의 자녀가 부모와 함께 거주하며 경제적 도움에 기대 살아가는 사람, 1.5%)순이었다.
▲ 출처: 알바천국 |
이와 함께 청년들은 올 한 해를 뒤흔든 사회적 이슈로 최근까지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36.6%)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올해 5월 말쯤 급격하게 퍼져 온 나라를 불안함 속에 빠뜨렸던 ‘메르스 사태’(34.8%)가 유사한 수치로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IS 프랑스 테러사건’(22.5%) 올해의 사회이슈 베스트 3위 안에 들었다.
그 외 ‘2016년 최저임금 인상 확정’(5.4%)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0.7%)가 낮은 수치로 뒤를 이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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