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내집같은 아파트, 가족같은 이웃사랑

[제일건설]내집같은 아파트, 가족같은 이웃사랑

윤여웅 대표, 매일 현장 점검으로 유성 오투그란데 리빙포레 성공적인 분양도 이뤄내 '더불어 사는 사회' 좌우명으로 인재양성 지원·쌀 기부 등 실천

  • 승인 2015-12-28 14:09
  • 신문게재 2015-12-29 11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제일건설과 윤여웅 대표의 사회환원

▲유성 오투그란데 리빙포레 조감도
▲유성 오투그란데 리빙포레 조감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좌우명입니다.” 대전에서는 6년만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제일건설의 윤여웅 대표이사가 평상시 갖고 있는 생각이다. 제일건설은 올 가을 유성구 계산동에 '유성 오투그란데 리빙포레' 778세대를 공급했다.

가을 청약시장에 대한 열기를 그대로 받아 제일건설 오투그란데 리빙포레 역시 열흘만에 80%의 계약률을 달성할 정도로 성공적인 분양 시즌을 보냈다. 이번 분양 성공의 비결은 수요자 맞춤형 설계 덕분이기도 하지만 이면에는 사회를 향한 제일건설의 따뜻한 정 때문이다.<편집자 주>

▲더불어 살아가는 제일건설='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실천하는 윤여웅 대표는 단순한 이익창출만을 위해 회사를 운영하기 보다는 지역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수도권으로 회사를 이전한다면 많은 이익을 얻겠지만, 회사나 대표 자신의 이익보다는 지역 사회의 많은 가족들이 공생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발을 떼지 못한다는 게 윤 대표의 심정이다.

더구나 많은 곳에서 제일건설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건설사의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윤 대표는 “회사의 성장은 결코 경영자 한사람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직원들이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준다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이 회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일건설은 윤 대표는 물론 직원들 모두 건설현장에서 자기 집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벽돌 하나, 못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윤 대표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 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차 안에는 현장에서 신을 수 있는 안전화, 장화를 비롯해 망치와 심지어 전지가위까지 준비돼 있다. 언제든 현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매일 아침 현장을 점검하면서 망치로 콘크리트 강도를 측정한 윤 대표의 얘기는 입주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일화가 됐다.

고도의 기술과 정밀한 수치를 근간으로 하는 현장에서 다소 무의미하고 불필요한 행동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윤 대표의 사소한 행동을 통해 현장의 모든 관리자들이 스스로 한번 더 확인하고 점검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현장에서 윤 대표는 호랑이같은 존재이지만 사회와 고객을 위한 마음은 항상 천사표를 자부한다.

윤 대표의 좌우명은 '고객이 있어야 제일건설이 있다'다. 기업의 이익은 고객의 신뢰와 사랑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보답하자는 생각이 담겨있다.

그는 '청부(淸富)'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갖춘 우리나라 부자의 상징처럼 알려진 경주 최부자와 비유하며 쓴 표현인데 윤 대표의 활발한 기부활동이 알려지면서 나온 말이다.

윤 대표는 “아무도 모르게 남을 돕는 게 미덕이 되는 시대는 이미 지났고 나부터 솔선수범해서 남을 돕고, 또 이를 알리고, 또 주위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동참하게끔 유도하는 게 어른으로서 책임감있는 행동”이라며 “이러한 기부활동은 해마다 실천해 진심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해마다 설, 추석명절에 쌀 8000포씩 15년 가까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 것.

제일건설은 아파트 견본주택 오픈행사에서도 화환 대신 쌀로 기증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인재양성에 대한 사회적 기부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육군훈련소 다목적 강당 신축기부(17억원)를 비롯해 원광대학교 중국출장소 7억원, 원광대학교 발전기금 4억원, 전북대 훈산 게스트하우스 신축 15억원, 군산 소룡 초등학교 공사기부 10억원 등이다.

호원대에도 5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업지를 두고 있는 대전에서도 유성구에 사랑의 쌀 1032포를 전달하며 사회환원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권 최대의 건설사, 제일건설= 제일건설은 1988년 창립이래, 지난 27년간 전라북도 및 대전ㆍ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약 3만여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한 전북 최고의 건설회사로, 주택사업 뿐만 아니라 병원 및 의료시설, 교육ㆍ문화ㆍ공연시설, 멀티플렉스빌딩 및 특수산업시설 등 다양한 건축사업과 더불어 대규모 토목공사에 참여해 사회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가치창조에 힘쓰고 있다.

올해에도 대전을 비롯해 전주, 익산 등에 3000여세대 주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축 및 토목분야 이외에 에너지재생사업 및 관광레저사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사업 확장 및 해외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기존 건설산업분야 또한 신공법을 도입할 뿐더러 친환경소재개발 등의 품질 혁신과 기술력 강화를 통해 사업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같은 제일건설의 사업 확대는 제일건설만의 경영비전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위계질서를 중시하고 가장 보수적이면서 가장 수직적인 구조를 갖는 건설회사의 고유성을 타파하기 위해 제일건설이 최우선으로 선택한 경영비전은 '바로 열린 경영'이다.

말단 직원도 책임자가 될 수 있는 열린 조직 구조를 갖고 있는 것.

이는 형식적이고 수동적인 회사시스템을 탈피하고, 모두가 책임자로서 모두가 직접 부딪히고 발로 뛰는 회사의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하는데 동기부여가 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실무 중심의 기업문화가 제일건설을 실속 있고 내실강한 회사로 만들었다.

제일건설은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튼튼한 건설 회사를 만드는 길은 기술력·품질과 함께 인재를 중용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동안 제일건설은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그 인재들이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인재양성과 회사성장이 선순환 구조를 이뤘다.

이같은 인재양성의 노력은 현재도 끊이질 않고 이어진다.이제는 하나의 기업문화로 자리잡기까지 했다.

윤여웅 대표는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결국 제대로 된 사람들이 회사를 키워간다는 것이 제 지론”이라며 “안으로는 인재를 키우고 밖으로는 사회와 함께 걸어가는 것이 기업인으로서의 바른 삶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건설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하는 경영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7년간 주택사업, 건축, 토목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인 가운데 최근까지 살기좋은 아파트 4회 수상과 금탑산업훈장 수상 실적을 알렸다.

▲윤여웅 대표이사는

- 1950년 7월 6일생
- 전북대 행정대학원 졸업
- 원광대학교 명예공학박사
- 러시아 올리아노브스크대학 명예경영학박사
- ㈜ 제일건설 대표이사
- 원불교 대호법
- 원불교중앙교구 교의회 의장
- 전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
(원광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 원광보건대학,
종합병원 9개)
- 현 학교법인 훈산학원 이사장
(전북중, 전북여고, 우석고)
- 전 한국자유총연맹 전라북도 지회장
- 재단법인 훈정장학회 이사장
- 전주인재육성재단 이사장
-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이사
- 대한주택건설협회 전북지회 회장
- 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 고문 및 운영위원
- 전북 지방경찰청 치안행정 자문위원
- 원광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 전라북도 체육회 부회장
- 군익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이사장
- 전주교도소 교정위원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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