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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저승차사의 리더이자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고민하는 강림 역은 하정우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아 저승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인간 자홍은 차태현이 각각 맡았다.
또 다른 저승차사이자 냉철한 캐틱터가 돋보이는 해원맥은 주지훈이, 이승에서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살며 그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성주신 역은 마동석이 연기한다. 또 한 명의 저승차사 덕춘 역 등 나머지 캐스팅은 현재 진행 중이다.
신과 함께는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2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는 3부로 꾸려진 원작을 새롭게 구성한 결과물이다. 투자·배급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이 영화는 내년 4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현재 제작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2017년부터 1, 2부가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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