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 3차원공간정보시스템 누적 접속자 수는 모두 77만건으로 작년 대비 18%, 8만7000건 증가했다.
접속자 가운데 도민은 인터넷 61만1000건, 모바일 4만8000건 등 모두 65만9000건을 기록했으며, 공무원은 11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도 3차원생활공간정보시스템과 모바일 공간정보시스템은 지적도와 항공사진, 용도지역, 도로명주소, 공시지가 주제도 등 다양한 공간정보를 중첩해 토지의 이용현황과 변화 모습 등 토지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 인기가 높다.
올해 접속자 수가 급증가한 것은 올 들어 최신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변동자료를 실시간 업데이트해 정확성과 최신성을 확보하고, 해상도와 검색 속도를 향상시키는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통합 조회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부동산정보시스템 활용가이드 책자를 제작해 읍면동에 배부하고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통ㆍ이장, 노인 등을 대상으로 활용방법을 순회 홍보ㆍ교육하는 등 3차원생활공간정보시스템을 알리는 데 노력한 점도 접속자 증가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3차원생활공간정보시스템은 충남넷 홈페이지에서 오른쪽 아래의 '3차원 공간정보'를 클릭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3차원생활공간정보(http://3dgis.chungnam.net)를 입력해 접속하면 된다. '모바일 공간정보시스템'(http://n3dgis.chungnam.net)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치와 토지ㆍ건물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충남도 앱'에서 '전체메뉴 보기-생활·공간정보'를 차례로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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